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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B3 상반기 마친 이규호 “포디움 근접한 페이스 확인… 하반기 완성도 높일 것”

[카앤스포츠 = 방영재]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현장을 방문한 GB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이규호 선수를 만나 상반기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1. 오랜만에 국내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이규호: 올해 GB3 챔피언십에 참가해서 상반기가 끝나고 지금 썸머 브레이크여서 한국에 잠깐 들어왔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페이스는 좋은 것 같고, 포디움에 굉장히 근접한 결과들이 많았기 때문에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습니다. 남은 시즌 후반기에서 더 좋은 성적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순위를 끌어올렸다가 경기 후반 좋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느낀 퍼포먼스는 어떠셨나요?

이규호: 페이스 자체는 어딜 가나 항상 좋은 편입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후반에 아쉬운 사고로 포디움을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좀 더 영리하게 플레이해서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더 고려하고 발전해야 될 것 같습니다.

Q3. 짧은 시간에 출력과 무게 등 계속 변하는 포뮬러 카로 바꿔 오시며 적응하는 과정은 어떠셨나요?

이규호: 일단 저도 이렇게 빨리 올라오게 될 줄은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드라이버로서 제가 클래스를 올라가면서 당연히 적응은 해야 되는 일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잘 적응해서 그냥 일단 제 느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력이든 클래스가 올라갈 때든 차가 바뀌는 상황은 제 능력 선에서 적응을 해야 되는 거고, 제가 또 적응을 잘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타고 있어서 큰 문제 없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4. 현재 GB3 경주차를 주행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나요?

이규호: 아무래도 작년 F4보다는 다운포스도 훨씬 높아지고 속도 자체도 올라갔기 때문에 더 빨라진 건 사실입니다. 체력적으로 제가 잘 준비해서 문제없고, 드라이빙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B3 레이스 전략과 다양한 서킷 경험

Q5. GB3 레이스 위크 동안 레이스 1, 2에 비해 레이스 3에서 퍼포먼스가 확 올라오는 경향이 있는데 비결이 있으신가요?

이규호: 우선 레이스 1, 2, 3로 3번의 레이스를 치루는 만큼 타이어 전략도 잘 짜야 되고 다양한 전략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원 안에서 잘 활용해야 되고 팀이 레이스 3을 좀 더 목적을 두고 타겟으로 해서 타이어 전략이라든지 여러 전략을 짜서 다른 팀들에 비해서 레이스 3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Q6. 영국 및 유럽 내 다양한 서킷을 경험하셨습니다. 처음 가는 낯선 서킷을 공략하는 방법과 가장 선호하시는 서킷은 무엇인가요?

이규호: 처음 가는 서킷인 경우에는 일단 처음 탔을 때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응이 좋아서 처음 가는 경기장이든 처음 타는 차량이든 문제 없이 실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국 내에서는 브랜즈 해치라는 경기장이 업다운도 많고 롤러코스터 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유럽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선호하는 트랙은 스파 서킷입니다.

이규호
이규호

마그마 레이싱과의 협업 그리고 향후 비전

Q7. 마그마 레이싱 팀 등과 협업하고 계신데,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받고 계신가요?

이규호: 드라이빙과 레이스에 관한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마그마 레이싱 팀에 있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연습, 레이스 위크에 경기운영과 경기에 관한 압박감을 어떻게 떨칠수 있는지 심리적인 도움까지 다양합니다.

Q8. 하반기 계획과 목표, 커리어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규호: 우선 상반기에 포디움과 정말 근접했던 결과들이 많았고 또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어떤 것인지 파악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일단 페이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부족했던 부분들 보완해서 포디움을 목표로 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최종 목표는 당연히 F1으로 잡고 있고요. 하지만 F1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환경적인 부분들도 받쳐줘야 되는 것이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해결된다면 저는 F1도 무조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내구레이스도 제가 정말 좋아하고 꼭 제가 언젠가 레이스하고 싶은 무대이기 때문에 그쪽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규호

Q9. 해외 진출을 꿈꾸는 후발 주자나 후배 드라이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규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유럽은 환경이 너무 다르고 정말 다양한 카데고리에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초반에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해외에 가서 그냥 자기 자신을 믿고 계속 노력하고 집중하면서 레이스에 임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규호는 GB3 무대 적응을 넘어 정교한 타이어 전략과 멘탈 관리를 통해 F1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단단한 자신감과 체계적인 준비로 가득 찬 그의 후반기 레이스는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포디움의 감격을 선사할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취재지원 : 카홀릭 김학수기자 http://carholic.net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기자(웨이브진 : https://wv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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