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오네레이싱의 정의철이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용인 나이트 레이스 X 쇼미더머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예선에서 폴포지션(1위)을 차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의철은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한 이후 첫 예선 1위를 달성하며 에버랜드 스피드웽 숏코스(1랩=2.538km)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예선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폴포지션 소감과 함께 결승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감독 겸 선수로 첫 폴포지션… “압박감 딛고 철저한 준비로 결실”
정의철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폴포지션에 대해 “넥센타이어 안에서도 워낙 경쟁이 촘촘해서 예선 1위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다”며 “경주차의 상태와 타이어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잘 뒷받침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감독직을 겸임하며 느꼈던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삼세번’을 넘어 계속 도전해 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컸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그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했던 것이 이번 예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0% 포디움 대기록 앞둔 정의철… “금호 타이어 지속성 등 결승 변수 경계”
역대 용인 나이트 레이스에서 단 한 번도 포디움을 놓치지 않은 ‘100% 포디움’ 기록 보유자이자, 지난 3년간 해당 서킷에서 넥센타이어가 보여준 강세 덕분에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정의철은 결승 레이스에 대해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예측하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금호타이어가 예선 퍼포먼스는 다소 떨어졌을지 몰라도 결승에서의 지속성이 어떨지 모르고, 레이스 안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며 “결코 쉬운 결승 레이스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로 결승전에 임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