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올 시즌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던 금호SLM 이창욱이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용인 나이트 레이스’ 예선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그동안 최전방 프런트 로(Front Row)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이창욱은 이번 야간 숏코스 예선에서 중위권 그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창욱은 예상외의 결과에도 담담하게 레이스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측과 다른 환경… 120% 쏟아부었지만 아쉬운 결과”
올 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창욱은 이번 예선 결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100%를 넘어 120% 그 이상을 쏟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팀의 퍼포먼스 자체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노면과 기상 조건 등 우리가 예측했던 환경과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며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선의 성능을 끌어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프런트 로 벗어난 치열한 경쟁, 오히려 즐기며 올라갈 것”
습도가 높고 촘촘한 코너가 이어지는 용인 숏코스 야간 레이스는 다채로운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그동안 선두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온 이창욱에게 이번 중위권 출발은 올 시즌 가장 큰 도전 과제다.
이창욱은 “그동안 맨 앞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안정적인 경기를 해왔지만, 시즌 중반에 이렇게 치열하게 다퉈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어 오히려 너무 즐거울 것 같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특별한 작전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100% 이상을 내며 한 단계씩 위로 올라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장의 계기 삼아 시즌 완주까지 완벽한 마무리 목표”
올 시즌 차별화된 규정 속에서 대기록 작성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창욱은 이번 시련을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예측과 다른 환경 속에서 레이스를 치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다음 라운드와 시즌 최종전까지 다시 원래의 좋은 그리드로 돌아가 완벽하게 마무리를 짓겠다”며 결승전 반격과 시즌 완주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 https://wvzi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