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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 “흥행과 변수에는 최고, 하지만 사고 리스크, 포인트 규정 보완 필요” 선수들이 말하는 리버스 그리드

레이스2의 박진감 넘치는 역전극 유도, 변수 창출로 흥행 면에선 합격점1

[카앤스포츠= 방영재] 올해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새롭게 도입된 리버스 그리드(상위 1~6위 역순 배치) 방식을 두고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이 각자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2라운드를 마치고 진행된 공식인터뷰에서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관람객 입장에서 볼거리가 풍부해졌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상위권 선수들이 뒤섞여 출발하면서 빠른 경주차가 후미에서 치고 올라오는 과정이 레이스의 긴장감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eN1 클래스 특유의 전기 경주차 부스트 기능과 결합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레이스 상황이 연출되는 등 게임적인 흥행 요소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라운드 eN1 레이스2 포디움
왼쪽부터 김동은,김영찬.이창욱

레이스1 베네핏 부족, 중위권 엉킴으로 인한 사고 리스크는 드라이버에게 큰 부담

반면 선수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부담과 제도적 아쉬움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창욱은 “레이스1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성과에 대한 배네핏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레이스2 리버스 순위가 결정되고 똑같은 포인트가 주어지는 방식은 의아하다”고 말했다. 포인트 제도의 구체적인 보완이 없다면 흥행을 위해 선수들의 사고 확률과 리스크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찬 역시 성적이 유지되지 않고 매번 섞이는 상황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김동은은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이번에는 사고 없이 끝났지만 실수라도 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위 섞기”라며, 리버스 그리드의 위험성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팀과 선수들을 향한 더 많은 후원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향후 경기 운영위원회와 팀, 그리고 선수들 간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흥행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안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카홀릭 김학수기자(http://carhol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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