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시즌 중후반 브랜뉴레이싱은 기대주 헨잔 료마의 이탈로 인해 새로운 전력 보강에 나섰고, 지난해 슈퍼6000클래스에서 네 번째 경기만에 2위로 포디움에 오른 박석찬을 영입해 포디움 정상 도전한다. 갑작스럽지만 흥미로운 합류를 알리는 박석찬을 만나 남은 시즌과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집자)
Q. 시즌 중반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A. 헨잔 료마 선수가 스톡카를 타게 되면서 저는 올해 레이스를 쉬고 팀에 보탬이 되고자 서포트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민관 선수의 해외 레이스 참가로 공백이 생겨 4라운드 GT클래스에 임시로 출전하게 되었고, 다행히 2위로 포디움을 차지하며 제 경쟁력을 팀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팀 내부 사정으로 헨잔 료마 선수가 이탈하면서 이번 라운드부터 6000클래스에 다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Q. 오늘 예선 결과 13번째 그리드에서 결승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 연습 때부터 경주차에 문제가 있어 제대로 주행하지 못했습니다. 작년과 다른 타이어에 적응하지 못했고, 엔진 출력도 불안정해 만족스러운 주행을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의 훌륭한 그립에 대한 기대감과 팀에서 경주차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결승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해 순위를 높이겠습니다.

Q. 레이스를 시작한 지 19년이나 되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을까요?
A. GT1클래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프론트로우에서 결승에 참여했던 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포메이션랩은 잘 마쳤지만 스타트를 하지 못해 결승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폴포지션으로 출발해 1위로 포디움을 마무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버릇이나 징크스가 있나요?
A.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경기 전에는 경주차, 안경, 바이저 등을 꼼꼼히 닦고 시야가 불편하지 않게 한 후에 시트에 앉고 있습니다.
Q. 평소에 박석찬 선수는 어떻게 생활하고 계신가요?
A. 계속 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등 기업 행사와 신차 출시 전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페라리 챌린지 일본 대회에서 출전하는 선수의 코칭을 위해 오카야마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Q.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요?
A. 모든 선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포디움 정상에 서는 것일 것입니다. 6000클래스 경험은 적지만, 최대한 빨리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경주차와 타이어에 빠르게 적응해 포디움 정상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팀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소 수줍음을 많이 타서 먼저 인사드리지 못할 때가 있는데,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선물까지 주시는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포디움 또는 기억에 남을 멋진 추월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기자(웨이브진-https://wvzi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