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선수(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출전)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드라이버로써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오네 레이싱에서 경주차를 운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 엔트리 13번 이정우입니다. 18년 GT 클래스를 시작으로 국내 레이스를 시작했고 19년에는 CJ대한통운레이싱에서 슈퍼 6000 클래스를 시작했습니다.
Q. 자동차 경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너무 좋아했지만 대구에 살고 있는 중학생에게는 카트장까지 가는 거리와 타는 비용이 너무 컸습니다. 당시 그란투리스모라는 레이싱 게임을 알게 되었고 용돈을 모아 플레이스테이션과 레이싱휠을 구입하면서 방구석 레이서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공부보다는 일본의 자동차경주, 서킷을 구경할 생각으로 설래였습니다. 우연히 참여한 그란투리스모 아카데미 오디션에서 예선을 통과했고 레이스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종선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당시 저를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대회인 슈퍼 GT에 출전하고 있던 선수였고 그 분의 도움으로 심레이싱이 아닌 실제 레이스를 참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그래서 인지 일본에서도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GT아카테미에서 만나던 인연으로 일본 내구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를 18년에 출전했습니다. 내구레이스는 이어달리기와 같아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지 않았던 저에게는 과분하고 큰 도움이 되는 경기였습니다. 현재는 와인마리마 팀과 함께 하고 있으면 24년도 TCR에서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Q. 25년부터 슈퍼 6000 클래스의 경기방식이 바뀌었습니다. 결승 거리가 늘어 났는데 내구레이스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나요?
결승 레이스가 내일이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짧고 집중력 있는 레이스를 했다면 이제는 완급 조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클래스의 출전하는 선수들이 모두 배테랑이고 타이어와 각 팀의 피트스탑 전략등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구레이스의 도움은 분명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우위에 서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Q. 경기외에 어떤 생활을 하고 있나요?
정말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몸관리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가끔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국내외 서킷에서 차를 타거나 개인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서킷에 사로 잡힌 삶을 살고 있는 거조.(웃음)
그리고 최근에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뮬레이터로 레이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해외에 여러 샵을 다니며 한국에서도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F1 시뮬레이터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제 경주차와 비슷한 시뮬레이터를 준비했고 레이서의 꿈을 갖고 있는 어린 선수부터 현재 프로선수까지 다양한 분들과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올해도 오네 레이싱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가 길어져서 피트스탑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정말 다양한 변수가 생길것 같습니다. 저도 더 높은 곳에 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