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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재팬] 토요다 아키오 회장도, 드라이버도 ‘흠뻑’… 랠리 재팬 역사적 대승 축하하는 격렬한 샴페인 세레머니

[카앤스포츠=방영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이 안방 무대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완벽히 독식(스윕)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시상대 위는 말 그대로 뜨거운 열기와 환호, 그리고 시원한 샴페인 세레머니로 가득 찼다.

일본 전통미 살린 우승 기념 패널과 금빛 꽃가루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엘핀 에반스(Elfyn Evans)와 그의 코-드라이버 스콧 마틴(Scott Martin)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일본 라운드의 특색을 담아 매화 문양이 아름답게 새겨진 전통 칠기 형태의 우승 기념 패널을 높이 들어 올리며 안방 팬들의 함성에 화답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관계자들과 드라이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 시상대 뒤 대형 스크린에 새겨진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문구와 공중에서 사방으로 흩날리는 금빛 꽃가루는 토요타가 완성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회장님도 예외 없다! 격렬했던 ‘샴페인 샤워’

이번 시상식의 백미는 단연 격렬했던 샴페인 세레머니였다. 토요타자동차의 수장이자 모터스포츠에 누구보다 진심인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시상대에 등판해 분위기를 하이라이트로 이끌었다.

아키오 회장은 깔끔한 수트 차림이 무색할 정도로 드라이버들과 한데 어우러져 거침없이 샴페인을 터뜨렸다. 베테랑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우승자 엘핀 에반스는 환하게 웃는 아키오 회장의 머리 위로 아낌없이 샴페인을 쏟아부으며 격식 없는 ‘팀 토요타’만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경주차 옆에서도 아키오 회장을 향한 드라이버들의 짓궂은 샴페인 세례는 멈추지 않았고, 현장은 이들의 웃음소리와 거품으로 가득 물들었다

“우리가 안방을 지배했다!” 팀 토요타의 단체 환호

시상식의 대미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스태프 전체가 참여한 기념 촬영이 장식했다. 우승을 차지한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 본닛 위로 엘핀 에반스와 사미 파야리가 올라섰고, 그 중심에 아키오 회장이 자리 잡았다.

엔지니어, 메카닉, 팀 관계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리를 조율한 주역들이 모두 모여 한목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며 손을 번쩍 들어 올린 이 단체 컷은, 이번 랠리 재팬에서 토요타가 거둔 천하통일의 순간을 가장 완벽하게 대변하는 명장면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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