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철 4년만에 S6000 챔피언 복귀
2020/11/29 18: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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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클래스 2020 시즌 챔피언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jpg
 
[카앤스포츠=방영재]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가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소속팀 엑스타레이싱도 정의철의 챔피언 등극에 힘입어 팀 챔피언이 됐다. 2016년 이후 4년만에 정의철도 엑스타레이싱도 정상으로 복귀했다.

정의철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8라운드 경기에서 2위(41분15초892)에 올랐다. 예선 2위로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한 정의철은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과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사이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느냐 밀려나느냐의 싸움을 벌였다. 사고로 인해 경기가 멈췄다가 다시 시작되고, 또 다른 사고로 인해 세이프티카(SC)가 들어와 서행하는 등 정의철이 순위를 지키기 힘든 상황들이 있었다. 하지만 2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시즌 포인트 22점을 추가해 최종 합계 103점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힘겹게 레이스를 마치고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그는 서킷을 돌며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믿기지 않아 무전으로‘점수 계산 제대로 된건가요?’하고 두 번을 다시 물어봤다. 축하의 인사를 들으며 2016년 종합 우승 이후 고전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고 눈물이 났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다. 이어 “오늘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정의철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것은 4년 전인 지난 2016년이다. 엑스타레이싱에서 활약하며 자신뿐 아니라 소속팀까지 챔피언에 올려놨다. 하지만 그 후 정의철과 엑스타레이싱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정상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정의철이 마음 고생을 했던 시간들이었다. 오랜 기다림과 도전 끝에 정의철은 정상을 탈환했고 그의 활약에 힘을 얻은 엑스타레이싱도 4년 만에 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환호했다
[ 방영재 tatou@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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