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6000 클래스 출전하고 있는 정의철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출전하는 각오와 선수로써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서한GP 스톡카 드라이버 엔트리 4번 정의철입니다. 13년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 챔피언, 16년과 20년에는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경험했습니다.

Q. 자동차 경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98년도에 신문기사에서 카트장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카트를 타 보았고 취미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프로 선수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고 당시 최고의 선수였던 황진우를 롤모델로 하여 열심히 쫓아 가려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또한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던 것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쟁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경기외에 다른 활동은 어떤 것을 하고 계신가요?

10년 이상 레이스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빠른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감각에 의존해서 만은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선수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위한 전문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잘 할수 있는 것이 드라이빙이기에 자동차 메이커의 시승 행사등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한GP와 같은 좋은 팀의 감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팀04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레이싱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20년 후의 정의철은 어떤 모습일까요?

모터스포츠 팀, 경기 운영 등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하고 있을 것입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고 목표입니다.

Q. 이번 7라운드가 챔피언 경쟁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레이스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폴포지션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항상 결승에서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챔피언을 한 경험도 있지만 폴포지션과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아닙니다. 좋은 위치에서 출발하는 만큼 폴투윈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슈퍼레이스에서 진행한 우승자 예상 투표에서 많은 분들이 저의 우승을 기대하고 응원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