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서한GP의 김중군이 5년만에 슈퍼6000클래스 개인통산 7번째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포디움 정상에 가까워졌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쳄피언십 5라운드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이트 코스(1랩=2.538km/ 11개 코너)로 진행되었다. Q1에서는 1분 18초 때의 기록으로 김동은(오네 레이싱). 최강빈(원 레이싱)이 빠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Q2는 달랐다. 1분 17초234의 랩타임을 만든 김중군(서한GP)가 폴포지션, 0.030초 차이로 예선 2위를 기록한 정의철(서한GP)이 프론트로우를 차지했다. 오한솔(오네레이싱)도 1분 17초777로 예선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 입성을 위한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장현진(서한GP)이다. 무려 100Kg의 핸드캡웨이티를 갖고도 1분 18초 122로 예선 4위를 기록했다. 짧은 저속 구간 코너가 많은 에버랜드 나이트코스를 어떻게 공략할지 결승레이스가 더욱 기대된다.

타이어 경쟁에서는 넥센타이어가 예선을 독식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중군부터 7위의 최광빈까지 모두 넥센타이어를 장작하고 주행하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이 미쉐린타이어를 사용하여 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지만 피렐리타이어를 장착한 AMC모터스포츠는 아쉽게도 Q2에서 볼수 없었다.

나이트레이스 그리고 스톡카에게는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는 짧고 코너가 많은 서킷에서 진행된느 만큼 많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쳄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클래스 결승레이스는 7월 13일(토) 20시10분 롤링스타트로 37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