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이고레이싱의 정회원이 7년만에 GT클래스에서 폴투윈하며 포디움 정상에 섰다.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3라운드에서 정회원은 폴포지션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스타트가 빨랐던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비엠피퍼포먼스)에게 순위를 내어주며 세번째에 자리했다. 

앞선 이동호, 문세은의 뒤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높인 정회원은 8랩 마지막 코너에서 문세은을 추월했다. 이후 선두인 이동호 뒤에 바짝 붙어 추월을 노렸고 13랩 첫번째 코너에서 안쪽 라인을 막아선 이동호와 라인을 크로스하며 앞서 나갔다.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특별한 경합없이 무난히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정회원은 '오랜만에 폴포지션이라서 긴장을 했는지 스타트에서 실수가 있었다. 완벽하게 경주차를 준비해 준 팀과 미케닉 덕북에 그 실수를 만회하고 우승할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라운드 우승으로 28점의 드라이버포인트를 획득한 정회원은 총 47점으로 단번에 챔피언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총 3번의 나이트레이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두번째 경기는 7월 13일(토)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