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이고레이싱의 정회원이 7년만에 GT클래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정회원은 지난 2라운드부터 GT클래스에 출전하여 단순에 2위로 포디움에 올랐고 두번째 경기만에 폴포지션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GT클래스에는 총 16대의 경주차가 출전하여 14시 35분부터 30분동안 예선을 진행했다. 정회원은 3랩만에 1분44초016의 기록하며 가장 빠른 랩타임을 만들었다. 

21시에 시작되는 GT클래스의 결승레이스는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는 온도변화다. 대회 당일 오후에도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예선보다 낮아진 온도에서 어느 선수가 최적의 타이어 온도를 빨리 맞추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핸드캡웨이트이다. 정회원, 문세은(비엠피퍼포먼스)는 30kg,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은 50kg, 정경훈(비트알앤디)는 70kg의 핸드캡웨이트를 싣고 달리다. 그만큼 경주차와 타이어 모두에게 부담을 줄것이며 레이스 후반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평소와 다른 환경이다. 익숙하지 않은 조명과 뒤차의 전조등 불빛으로 평소보다 더욱 높은 집중력과 빠른 판단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야가 좁아지는 만큼 힘든 레이스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결승레이스는 롤링스타트로 22랩을 주행하며 KBS2, 네이버스포츠,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등에서 중계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