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렸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은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지며, 모터스포츠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콘셉트로 마련된다.

이번 5라운드는 서킷레이아웃에 변화가 있다. 기존 16개 코너, 1랩을 4.346km였던 코스를 11개 코너, 1랩 2.538km로 줄였다. 짧은 저속 구간 코너가 많아져서 핸드캡 웨이트를 갖고 있는 경주차에는 부담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예선에서는 넥센타이어를 사용한 팀들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이 출전한 17대의 경주차 중 유일하게 1분 16초를 내로 기록하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고 서한GP의 장현진과 김중군이 예선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예선 4위로는 정의철(넥선-볼가스), 5위로는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이 차지했다.

현재 시리즈 포인트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의 이찬준과 이창욱은 핸드캡 웨이트 +100KG, +50KG가 있는 만큼 아쉽게도 7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6000클래스의 결승은 8월 19일(토) 20시10분부터 롤링스타트로 시작하며 37랩을 주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