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라운드 ASA6000클래스 경기 중반 1번 코너 안쪽에서 진입하던 김민상이 앞선 김종겸의 경주차 왼쪽에 추돌하여 김종겸은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또한 같은 클래스에 출전한 야나기다 마사타카도 서한GP의 김중군과의 경합 도중 충격을 받고 피트로 들어와 응급조치를 했으나 경주차에서 내리며 리타이어했다.

경기 후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관계자는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의 몸에 이상은 없다. 다만 김종겸 선수의 목에 충격이 있어 내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종겸은 "예전부터 왼쪽 목이 좋치 않았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김민상 선수가 찾아와 당시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중에 있을 수 있는 일이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대처방법등 형으로써 조언도 해 주었다. 김민상 선수 역시 다친 곳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평정호 감독은 "예선은 출전하는 경주차 세대가 모두 핸드캡웨이트를 가지고 있었고 무더운 날씨 덕분에 만족할만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결승은 경기가 조금 과열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서로 보호하면서 경기장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쉽움이 크지만 캠프로 돌아가 더 연구하고 다음 경기는 포디움을 올라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로 드라이버 포인트 1위였던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2위, 김종겸과 조항우 역시 3위,4위로 한 단계씩 밀려나게 되었다.